"슈퍼위크 없다"...확 변한 '슈스케2016', 지목배틀 도입

2016-10-05     김현유

제작진은 슈퍼위크 폐지 배경에 대해 "기존의 '슈퍼위크'로는 상향평준화된 실력파 참가자들의 잠재력과 발전된 실력을 모두 보여줄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참가자들의 노래 실력과 표현력, 스타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던 끝에 슈퍼위크를 폐지하고 배틀 라운드를 더욱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슈퍼위크를 대신할 2라운드는 바로 '지목 배틀'. 제작진은 '지목 배틀' 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목 배틀' 사용 설명서를 공개했다.'지목 배틀'은 참가자 4명이 한 조가 되어 양보 없는 배틀을 펼친다. '지목 배틀'의 조편성 방식은 1라운드 '20초 타임 배틀'에서 심사위원에게 올 패스를 받은 참가자가 2라운드 '지목 배틀'의 선곡과 조 구성원을 지목할 수 있다. 선곡자(올 패스를 받은 참가자)가 자신이 선곡한 노래를 부르는 동안 그와 배틀을 하고 싶은 참가자가 도전을 신청하면 된다. 만일 도전을 신청한 참가자가 3명이 되면 팀이 결성되지만, 인원이 초과되면 선곡자가 배틀을 하고 싶은 상대 3명을 직접 지목할 수 있다.

김태은 '슈퍼스타K 2016' 총괄 프로듀서는 “2라운드 '지목 배틀'은 팀 안에서 참가자 개개인의 색깔이 명확하게 비교, 평가되는 '개인 배틀'로 볼 수 있다. 참가자는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자신의 실력을 보다 정확히 평가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1라운드 '20초 타임 배틀' 때 보다 한층 발전된 참가자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지목 배틀' 라운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net '슈퍼스타K 2016'은 매주 목요일 6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