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에서 옷을 더 사기 전에 이 글부터 읽어라

2016-09-30     김도훈

스웨덴을 기반으로 한 거대 의류 업체 H&M은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H&M이 옷을 재활용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려고 노력한다고 해서, H&M에서 쇼핑하는 것이 윤리적으로 올바른 일일까? 그 대답은 복잡하다.

250억 달러 어치의 싼 옷을 팔았다. 자라를 소유한 인디텍스에 이어 매출 2위다. H&M은 옷을 유통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품처럼 다루는 소비자 문화를 만들었다는 비난으로 곤란한 입장에 처해 있다. 미국인들은 매년 평균 1인당 32kg의 옷을 버린다. 남성 티셔츠로 치면 200장이 넘는 양이다. 그 대부분은 매립된다.

수질 오염을 일으킨다.

금세 무위로 돌아갔다.

4월에는 고객들에게 원치 않는 옷, 흠이 생긴 옷들을 받아 재활용하거나 수선하는 월드 리사이클 위크라는 행사를 열었다. 래퍼 M.I.A.가 홍보한 이 행사는 2013년에 H&M이 낡은 옷을 기증하는 고객들에게 할인을 해주는 바우처 프로그램을 한층 더 강화했다.

‘컨셔스’ 컬렉션도 판매한다.

‘리클레임’에 딱 맞는 주제다.

H&M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로 소비자들을 오도하고 있는가?

Quartz / Marc Bain]

기업이 환경을 위하는 척하는 것 이상을 바라는 내가 바보인가?

The Guardian / Lucy Siegle]

윤리적 구매라는 신화

The Huffington Post / Michael Hobbes]

더 낫게, 더 적게 사는 것의 힘

The Atlantic / Elizabeth Cline]

패스트 패션에서 지속 가능성을 찾는 H&M의 모험 이야기

Forbes / Lydia Dishman]

패스트 패션 콜라보에 반대한다

The Business of Fashion / Eugene Rabkin]

패스트 패션은 환경 위기를 일으키고 있다

Newsweek / Alden Wicker]

플래닛 머니의 티셔츠 프로젝트

NPR]

패스트 패션은 대형 석유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더러운 산업이다

EcoWatch]

H&M은 리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3500만kg의 의류를 수거했다고 한다.

허핑턴포스트US의 Before Buying More Clothes At H&M, Read Thi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