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레진코믹스 심의 의결 보류

2015-04-28     허완

레진코믹스'의 음란성 콘텐츠 규제 문제가 사업자의 '자율 규제' 쪽으로 일단락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8일 '레진코믹스'가 일부 음란성 콘텐츠에 대해 판매금지 내지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혀옴에 따라 심의 의결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향후 사무처가 레진코믹스와 협의를 통해 나머지 5건의 콘텐츠에 대한 자율 규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방심위는 레진코믹스에 오른 일본 만화의 음란성을 문제삼아 사이트 접속차단 조치를 내렸지만 '과잉 규제' 비판이 일자 이를 하루만에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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