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요금할인 20%로 올리니 가입자 15배 급증

2015-04-28     김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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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요금할인율 상향 이후 24~25일, 27일 사흘간 요금할인을 받아 가입한 사람은 일평균 1만3천41명, 총 5만2천165명으로 집계됐다.

사흘간 일별 가입수는 24일(금) 1만2천566명, 25일(토) 4천364명, 27일(월) 3만5천235명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27일 기준으로 20% 요금할인 혜택을 받는 이용자는 모두 6만5천906명으로 조사됐다.

미래부는 20% 요금할인제가 시행 초기 이동통신 시장에서 소비자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받은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그러면서 "확실한 것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에 따라 도입된 요금할인제는 소비자에게 지원금과 요금할인을 놓고서 선택권을 하나 더 준 것이어서 100% 소비자 후생이 강화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