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BJ 세야가 결국 무릎 꿇으며 사과한 이유

2016-09-20     곽상아 기자

BJ 세야는 지난 18일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한 게스트가 “지금보다 9살 위로 만날 수 있냐, 37살인데”라고 질문하자 “애는 낳을 수 있나요. 2세를 생각해야지. 낳았는데 발가락 하나 없고 하면 이러면 난감하거든. 귓불이 두 개이고. 눈을 떴는데 눈이 사시고… (37세 이성과 교제는) 안 돼요”라고 답했다.

해당 발언 영상

그러자 세야는 같은날 바로 자신의 아프리카 방송을 통해 사과했다. 그는 영상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저로 인해 상처를 받았을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라고 말하며 무릎을 꿇기도 했다.

세야는 지난 3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도 출연하는 등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그는 이 방송에서 아프리카방송의 이른바 ‘별풍선(네티즌이 주는 유료 아이템)’을 통해 연 10억 원 이상의 수입을 얻는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