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3종 경기 선수인 86세 수녀는 "청춘은 끝이 없다"고 말한다(동영상)

2016-09-10     김태우

허프포스트 미국판에 따르면 버더는 운동의 장점을 알려준 한 신부님 덕에 47세의 나이로 달리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52세였던 지난 1982년 첫 트라이애슬론에 나섰다. 그녀는 이어 75세 때 '아이언맨'으로 불리는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하며, 경기 역사상 가장 고령의 선수가 됐다. 참고로, 이 경기는 수영 3.8km, 자전거 180km, 달리기 42.165km를 아우르는 엄청난 대회로, 버더는 이 대회를 통해 '철인 수녀'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버더는 코스모폴리탄과의 인터뷰에서 "당신이 몇 살인지에 대해서 생각하지 말라. 당신이 몇 살인 것처럼 느끼는지에만 집중해라. 그리고 참을성을 가져라."라고 조언했다.

h/t The Huffington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