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절정 귀여운 이 동물이 26년 만에 '멸종위기종' 벗어난 데는 다 이유가 있다

2016-09-05     곽상아 기자
ⓒgettyimage/이매진스

자이언트판다가 대대적인 보존 노력에 힘입어 지정된 지 26년 만에 멸종위기종에서 벗어났다.

워싱턴포스트(WP)와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이날 발표한 '적색 목록'에서 자이언트판다는 '위기'에서 '취약'으로 멸종위기 정도가 한 단계 내려갔다.

삼림 보호와 중국 정부의 보존 노력이 효과를 봤기 때문이다. 1961년 이후 판다를 로고로 사용하며 보존에 힘쓴 세계자연기금(WWF)의 노력도 있었다.

26년 만에 멸종위기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판다가 주로 먹는 대나무가 기후변화에 취약한 점은 계속 눈여겨볼 점이라고 IUCN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