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원하는 "물광 피부", 그 정체는?

'사과 같은 내 얼굴 예쁘기도 하지요'로 시작되는 동요 아시죠? 어린 시절에 줄기차게 불렀잖아요. 노래 가사처럼 우리도 한때는 누구나 사과처럼 맨들맨들하고 반짝이는 피부를 가졌었어요. 모공 하나 보이지 않는 쫀쫀하고 탱탱한 피부였죠. 근데 그런 피부는 대체 어디로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걸까요?

2016-09-02     비온뒤

그런데 그거 아세요? 진짜 '물광'은 무엇을 발라서 생기는 게 아니라 피부 스스로 만드는 겁니다.

물광의 정체는? 바로 " 자연 보습막!"

그럼 자연보습막 이라는 건 대체 무엇이고, 어떻게 생겨나는 걸까요?

'사과 같은 내 얼굴 예쁘기도 하지요'로 시작되는 동요 아시죠? 어린 시절에 줄기차게 불렀잖아요. 노래 가사처럼 우리도 한때는 누구나 사과처럼 맨들맨들하고 반짝이는 피부를 가졌었어요. 모공 하나 보이지 않는 쫀쫀하고 탱탱한 피부였죠. 근데 그런 피부는 대체 어디로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걸까요?

과거에는 이 시멘트, 즉 지질의 존재를 피부과 의사들조차 잘 몰랐어요. 피부 표면은 각질층만 있는 줄 알았지요. 하지만 많은 연구를 통해 피부 층에 지질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그 지질 층이 피부에 수분을 잡아주는 보호막 같은 역할을 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됐죠. 하지만 이렇게 중요한 지질의 존재가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피부의 이 부분을 '각질층'이라고 부르는데 사실 정확히 말하면 '각질 지질 층' 이 맞는 용어입니다.

자연보습 막 = 피부의 "지질"

그럼 피부 좋은 사람들만 이런 지질이 잘 만들어지는 걸까요? 절대 아니죠. 이 지질은 누구나 다 만들어 낼 수 있어요. 건성 피부, 지성 피부, 복합성 피부, 기미-여드름 피부 등 그 어떤 피부에게 모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하고 나면 위에서 공통된 소화 효소가 분비되듯이, 우리들의 피부에도 공통된 코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자연보습 막을 잘 생기게 하기 위해 즉 피부 재생력을 높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자신을 셰프라고 상상해보세요. 오늘의 레시피는 '좋은 피부 만드는 법'! 어떤 재료를 어떻게 가공해야 좋은 피부가 만들어지는지 지금부터 설명하겠습니다.

첫 번째, 좋은 원료가 많아야 합니다.

두 번째, 약산성 pH를 유지해야 합니다.

세 번째 염증을 관리해야 합니다.

좋은 재료를 적정한 온도에서 신선하게 유지해야 먹기 좋은 상태로 소중한 사람에게 선보일 수 있듯, 우리 피부 또한 자연보습 막을 철통같이 지키고 적정 pH를 유지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관리해야 좋은 피부, 즉 건강한 재생시스템을 가질 수 있습니다.

모두 좋은 피부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