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평-4억6천만원 아파트를 '전부' 대출받은 뒤 8억원에 되파는 한 남자의 재테크는 놀랍다

2016-08-30     원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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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낸 자료를 인용한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이렇게 요약된다.

2. 1년전 분양 당시보다 2억1천만원이나 싸게 구입했다.

4. 아파트 구입 후 1년 뒤, 주미대사관 참사관으로 발령이 났다.

6. 3억원의 전세금으로 일부 대출금을 상환해 2400만원 정도의 대출 이자를 절감한다.

8. 투자금 없이 약3억4700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두게 됐다.

농수산물유통국장 시절인데, 관련 국내 대기업 계열사 아파트를 구입하고, 하필이면 그 집에 그 대기업이 전세를 들어왔을까"라고 말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원내부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농협 불법 특혜대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KBS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은 해명을 내놓았다.

- 어떻게 시세보다 싸게 매입할 수 있었나.

- A기업에서 산 아파트를 어떻게 A기업에게 다시 전세를 줄 수 있었을까.

(8월30일,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