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가 자메이카 통신사의 '최고 속도 책임자'로 임명됐다

2016-08-29     김태우

자메이카 인터넷 매체 카리브 360은 28일(한국시간)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평생직장을 구했다"며 계약 소식을 전했다.

중남미와 카리브 해 지역 통신사 디지셀은 "볼트가 디지셀의 브랜드 홍보대사로 평생 일하게 될 것"이라며 "최고 속도 책임자라는 직책도 있다"고 밝혔다.

디지셀은 지구 위 가장 빠른 사나이 자리를 지킨 볼트의 이미지를 활용해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볼트는 디지셀을 통해 "18살 때 디지셀과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즐거운 동행을 했다. 이번 계약으로 영원한 동반자가 됐다"며 "디지셀의 최고 속도 책임자로서 통신계의 새 장을 열고, 속도를 늘 중요하게 생각하는 통신사가 되도록 도울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