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인들이 생각한 '동양인들이 동안인 이유'는 꽤 다양하다

2016-08-19     김현유

18일 인스티즈의 유저 날두메시가 올린 게시물도 그런 종류의 내용을 담고 있었다. 게시물의 제목은 "서양인들이 동양인한테 신기해하는 것"이었다.

실제 서양인들은 이것의 원인이 무엇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이에 대한 질문은 미국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아래는 이런 질문들이다.

(큐오라)35세에서 60세 사이의 동양인(특히 한국인과 중국인)들은 비슷한 나이의 백인이나 흑인에 비해 젊고 어려 보이는데, 그 이유가 뭘까?

(큐오라)왜 중국과 한국 여자들은 나이에 비해 무척 어려 보이는 걸까?

(스톰프론트)아시아 여성들은 백인 여성에 비해 느리게 늙어?

Jay Liu:

두 번째는 유전적인 요소. 주름은 피부가 얇은 사람들에게 더 쉽게 생겨. 백인들은 피부가 더 얇고. 내 개인적인 관찰 결과에 따르면 위에서 얘기한 촉촉한 환경이 확실히 피부를 건강하게 해 주는 것 같아. 겨울철 미치도록 추운 베이징 같은 곳에서도 입술이 튼 사람은 쉽게 찾아보지 못했거든. 그리고 마지막으로 습관. 태닝, 야외 스포츠, 고칼로리의 식단 같은 것들은 서양에서 일상적인 것들이지. 하지만 아시아에서는 아니거든.

Dor Kimp:

우선 식습관이야. 아시안 요리에는 과일과 채소가 많이 활용되잖아. 나는 베트남 말을 할 줄 알아서 베트남 사람들에 대해서는 좀 알아. 베트남 사람들은 진짜 야채를 많이 먹어. 우리처럼 기름진 고기나 아이스크림, 초콜릿, 감자튀김 같은 걸 많이 먹지도 않아. 가공 음식도 그렇고. 아마 이런 부분이 영향을 미칠 거야.

개인적인 경험을 근거로 한 답변도 있었다.

익명:

Chara Chan:

Krupa Sanghrajka: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은 평생동안의 피부 손상이 적다. 피부 구조상 태양광선을 효과적으로 흡수분해하는 물질이 동양인에게 많기 때문이다. 또 유저들이 말했듯, 한국경제에 따르면 서양인은 동양인에 비해 피부탄력이 쉽게 떨어지고 피부가 얇아 주름도 많이 생길 수 있다.

1주일 간 '한국 여성들의 피부관리'를 따라서 진행했고,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피부를 갖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유저들의 설명대로 인종간의 차이도 있겠으나 습관도 큰 영향을 주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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