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이대훈이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08-19     김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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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은 19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급 동메달결정전에서 자우아드 아찹(벨기에)을 11-7로 꺾었다.

여자 선수 중에서는 황경선(고양시청)이 2004년 아테네 대회 67㎏급 동메달에 이어 2008년 베이징 대회와 2012년 런던 대회 같은 체급에서 2연패를 달성해 3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태권도에서 체급을 달리해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남녀를 통틀어 이대훈이 처음이다.

이후 아부가우시가 결승까지 올라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을 챙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