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배드민턴 선수가 경기 패배 후 속을 달래는 매우 기름진 방법(사진)

2016-08-15     김태우

호주의 배드민턴 선수 사완 세라싱헤는 14일 대만과의 남자복식 경기를 끝으로 올림픽 일정을 마무리했다. 호주 남자 복식조는 대만, 러시아, 한국을 상대로 모두 경기에 패했다. 아래는 세라싱헤-차우 조가 이용대-유연성 조에 맞선 경기 장면이다.

매셔블에 따르면 그는 치킨 너겟 네 박스, 버거 6개, 감자튀김 여섯 팩, 그리고 여섯개의 브라우니를 주문해 올림픽의 끝을 기념했다. 이에 세라싱헤는 경기 후 페이스북에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렸다.

와우! 리우에서의 엄청난 한 주가 지나갔네요! 오늘 경기에 실망하긴 했어요. 우리는 분명 세 번째 세트까지 갈 확률이 있었지만 2세트 마지막을 잘 마무리하지 못했어요. 만약 랭킹이 좀 더 높은 팀에 맞서 이겨 우리의 첫 올림픽을 마무리했다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그래도 지난 3일 동안 우리보다 좀 더 경력 있는 팀들에 맞서면서 많은 것을 배웠어요. 다시 돌아가서 훈련을 시작하고 계속 발전할 겁니다. 호주에서 우리를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매일 코트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힘을 줬어요.

데일리메일에 의하면 맥도날드는 리우 올림픽 선수촌 내에서 무료로 제공되며, 세라싱헤가 이날 먹은 맥도날드 식사의 칼로리 총합은 무려 8,369칼로리나 된다고 한다.

Mash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