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스 일레븐'이 여성 캐릭터로 제작된다. 배우들이 엄청나다

2016-08-12     강병진

‘오션스 일레븐’을 만들었다.

루일스 마일스톤 감독이 1960년에 연출한 동명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었다. 원작 또한 프랭크 시나트라를 포함한 당대 최고의 남성 스타를 캐스팅한 영화였다. '오션스 일레븐'은 이후 2004년 '오션스 트웰브'와 2007년 '오션스 13'으로로 속편이 제작되기도 했다. 이 영화가 또 한 번 제작된다. 이번에는 여성 캐릭터 8명이 모인다.

8월 10일 ‘데드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는 오는 10월 뉴욕 촬영을 앞두고 추가 캐스팅 목록을 발표했다. 산드라 블록과 케이트 블란쳇이 이미 캐스팅된 가운데 새로 합류한 배우는 앤 헤서웨이와 리한나다. 여기에 헬레나 본햄 카터, 민디 칼링, 아쿠아피나, 엘리자베스 뱅크스 등이 합류할 예정이다.

게리로스는 ‘헝거 게임 :판엠의 불꽃’과 ‘플레전트빌’을 연출한 바 있다.

지난 6월 ‘슬래시필름’과의 인터뷰에서 “스티븐 소더버그의 ‘오션스 일레븐’과 매우 비슷한 톤으로 영화를 연출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최근 ‘고스트 버스터즈’도 여성 캐릭터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오션스 8’이 성공한다면 또 다른 영화의 ‘성별전환’ 리메이크가 가능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