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의 맞대결을 앞둔 양궁선수 장혜진이 소감을 전했다

2016-08-10     김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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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 32강에서 리디아 시체니코바(우크라이나)에게 세트점수 6-2(28-27 29-28 26-28 28-25)로 승리를 거뒀다.

장혜진은 "경기에서 만나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그 선수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어느 정도 쏘는지는 안다. 제 것만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은주는 북한에서 유일하게 이번 대회 양궁에 출전했다. 그는 같은 날 32강전에서 크리스틴 비에렌달(스웨덴)을 6-2(25-26 26-25 25-23 27-25)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장혜진과 강은주의 대결은 11일 오후 10시 31분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