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관객 900만 돌파했다

2016-08-03     강병진

3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이달 2일 현재 누적 관객 수가 905만9천682명으로, 개봉 14일째 관객 900만 명을 넘어섰다.

'부산행'은 개봉일에 관객 87만2천236명을 동원해 역대 최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각종 흥행 기록을 세우며 관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올해 2월 황정민, 강동원 주연의 '검사외전'이 설 연휴 관객을 싹쓸이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으나 최종 관객 수는 970만6천697명으로 1천만 명 돌파에 실패했다.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를 소재로 한 '덕혜옹주'는 허진호 감독의 섬세한 감정 연출과 손예진, 박해일의 호연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실시간 예매 점유율은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27.1%, '덕혜옹주'가 16.4%로 나란히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