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학생들이 경찰 앞에서 '다시 만난 세계'를 부르다 (영상)

2016-08-01     김현유

학생들과의 소통이 전무했으며, '학위장사'에 불과하다"는 이유에서였다.

관련기사 참조). 경향신문에 따르면 경찰 투입은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이 직접 경찰에 전화해 이뤄졌다.

Save Our Ewha'에는 한 편의 동영상이 게시됐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이 날 경찰은 본관에 있던 학생들을 한 명 한 명 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학생들 간 몸싸움이 벌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찰과상 등 부상을 입은 학생들도 있었다.

한편 현재 고려대학교, 카이스트, 경희대학교, 부산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전국 각지의 대학 총학생회가 이화여대 학생들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000년대 들어 학내에 경찰이 투입된 것과 학교가 학생들과 소통하지 않는 것은 대학의 민주주의가 붕괴된 것이라고 말하며 지지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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