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2가 출시 23일만에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다

2016-07-29     김수빈
ⓒNexon Korea

넥슨지티는 온라인 PC 게임 '서든어택 2'에 대해 넥슨코리아와 맺은 공동 사업 계약을 해지한다는 내용의 단일 판매·공급계약 해지를 29일 공시했다.

서든어택2의 출시 직후 성적은 '망했어요'

전작을 개발했던 넥슨지티가 직접 나섰고 100여 명의 개발진이 약 4년간 준비해왔다. 정통 1인칭 슈팅 게임(FPS) 역사를 이어나가겠다는 포부였다.

서든어택2의 공식 트레일러는 보기 좀 민망하다(동영상)

문제가 된 '미야', '김지윤' 등 캐릭터 2종을 상점에서 삭제하며 수습에 나섰지만 끝내 게임을 출시한 지 23일 만에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아울러 넥슨 캐시로 구매한 상품은 사용 여부나 남은 기간과 관계없이 구매금액 전액을 넥슨 캐시로 환불할 예정이다. 환불 절차는 오는 9월 1일 자동으로 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