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택시 앱' 전쟁이 시작됐다

2015-04-22     김병철

" data-caption="Another shot with my new toy. The old 50mm f1.4. Another thing I fall in love with is the band Title Fight.It was quiet while we walked through Kingston.Hand in hand, the streetlights led us to where you lived.We were alone and all you could say was"All good things must come to an end"." data-credit="Flickr : Ben Fredericson">

리모택시코리아(리모택시)와 쓰리라인테크놀로저(백기사), 다음카카오(카카오택시), 한국스마트카드(티머니택시)에 이어 에스케이(SK) 계열의 에스케이플래닛(티맵택시)까지 가세하면서 ‘손 안의 택시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에스케이플래닛은 21일 ‘티(T)맵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글의 앱 마켓(구글 플레이) 등에서 티맵택시 앱을 내려받은 뒤, 앱을 실행해 목적지 검색 기능에서 가고자 하는 장소를 선택하고 ‘택시 부르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에스케이플래닛은 “티맵택시는 1800만 가입자 기반의 내비게이션 ‘티맵’과 ‘티맵 대중교통’, 티맵 안심보행’ 등 다양한 위치기반 서비스를 운영하고, 200여개 택시업체와 8년 가까이 콜택시 서비스 ‘나비콜’을 제공하며 쌓은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 이용 편리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당장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콜택시 앱은 5개로 늘어났다. 당장은 마땅한 수익모델이 없는데다 많아야 2~3개 정도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치열한 생존 경쟁이 예상된다.

이른바 치킨게임을 통해 1~2개로 정리되기 전까지는 택시와 승객에게 모두 무료로 제공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