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공개된 슈퍼맨은 10대 중국인이다(코믹스 캡쳐)

2016-07-18     박수진

'New Super-Man'의 주인공이 공개됐다. 바로 10대 중국인이다.

새 슈퍼맨으로 등장한 '키넌 콩(Kenan Kong)'은 비록 영어 이름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중국 상하이 출신으로, 중국계 미국인이 아니다. 코믹스의 배경 또한 중국이다.

"나아가서는 인종이든, 어떤 배경을 가진 인물이든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다. 누구나 자신과 동일시할 수 있는 그런 캐릭터 말이다."

"초기 슈퍼맨을 기억하는 독자라면 알겠지만, 그 역시 슈퍼 파워를 얻기 전에는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성격을 가진 캐릭터였다. 수십년이 지나면서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도덕적 영웅이 된 것이다."

작가는 또 "중국, 그리고 아시아에도 주인공이 스스로를 이기는 서사들이 존재한다"며 그런 서사를 작품에 반영하기 위해 중국인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작가는 중국계 미국인이다.)

아래에서 작품의 첫 몇 장을 맛보기로 볼 수 있다.

*허프포스트US의 A New Chinese Superman Is Busting Stereotypes About What A Hero Looks Like을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