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30명, 쿠데타로 이스탄불 공항에 발묶여...안전 이상없어

2016-07-16     김태우

터키 주재 우리 공관 관계자는 16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쿠데타로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이 운영 중단되는 바람에 환승 비행기를 타지 못한 한국인 승객 약 30명이 공항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공항에는 한국인 승객을 포함해 약 1천명이 공항 운영이 재개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공항은 운영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이스탄불 주재 총영사관 관계자는 "승객들이 불안에 떨고 있어 가능한 한 빨리 빼 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은 차량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