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탐사선 주노가 목성 궤도 안에서 찍은 첫 사진을 전송하다

2016-07-13     김도훈

목성 궤도에 진입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 탐사선 '주노'(Juno)가 궤도 내에서 찍은 목성 사진을 처음으로 지구에 전송했다.

NASA는 주노의 가시광선 카메라 주노캠이 궤도 진입 6일 만에 작동을 시작했다며 주노가 보내온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주노캠은 궤도 진입 과정에서 방사선에 따른 혹시 모를 손상에 대비해 일시적으로 전원이 꺼졌다.

공동 연구자인 행성과학연구소의 캔디 한센은 "주노캠은 궤도를 돌며 계속 목성 사진을 촬영할 것"이라며 "첫 고화질 이미지는 주노가 목성에 더 근접하는 8월 27일에 찍힐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