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피크 기간 최악으로 막히는 고속도로 10곳(리스트)

2016-07-05     박수진

*2015년 7월 31일 ~ 8월 4일 (120시간 중 정체시간)

2. 영동선: 진부-속사 (33시간)

4. 영동선: 군포-둔대JC (18시간)

6. 영동선: 만종JC-원주 (13시간)

공동 7위. 영동선: 군포-동군포 (12시간)

10위. 영동선: 신갈JC-동수원 (11시간)

적정 교통량을 완전히 초과해 제 속도를 낼 수 없는 '무늬만 고속도로'에 대한 문제점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해 한국도로공사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고속도로 서비스 수준을 측정한 결과 9개 노선, 40개 구간, 158.6㎞가 'F등급'을 받았다. F등급은 4차선 기준 교통량이 하루 8만5천300대를 초과해 고속도로 용량이 포화상태에 이른 것을 의미한다.

윤관석 의원은 "최근 국회와 시민사회에서 명절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자는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면서 "여름휴가기간 등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고속도로 본연의 기능을 상실한 기간에는 통행료를 면제 또는 할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며 '유료도로법' 개정에 대한 주장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