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성 중앙대 이사장 "가장 고통스럽게 목 쳐주겠다"

2015-04-21     원성윤

“가장 고통스럽게 목을 쳐주겠다”

'경향신문' 취재 결과 확인됐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박용성 회장은 지난달 24일 이용구 중앙대 총장과 보직교수 등 20여명에게 보낸 e메일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경향신문, 4월 21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거친 표현이 e메일에 나온 건 사실이지만 일부를 대상으로 한 것”이라며 “외부공표용이 아닌 내부 관계자들끼리의 의견 교환”이라며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중앙대 교수협의회는 22일 박 전 이사장을 모욕죄와 협박죄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