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정부가 알프스의 역사를 3D로 볼 수 있는 놀라운 지도를 공개하다

2016-06-20     허완
ⓒGetty Images/Brand X

스위스 연방환경국은 20일(현지시간) 베른에서 3차원(3D) 기술을 반영한 온라인판 스위스 아틀라스(www.atlasderschweiz.ch)를 공개했다. 지도 제작은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 베른 대학이 참여했다.

온라인에서 내려받는 입체지도라는 점에서 구글 어스와 비슷하지만 빙하, 지진 등 키워드를 입력하면 빙하의 변화 과정, 지진 발생 역사 등을 입체적으로 불 수 있는 점이 다르다.

스위스 정부는 "이번 지도 개발로 공간정보를 시각화하는 기술에서 선두에 설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당시 한스 페테르 추디 대통령은 서문에서 "스위스 영광스러운 지도 제작 전통을 잇고 스위스의 청사진을 다른 방향으로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