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스튜디오의 전 프로듀서가 '성차별 발언'에 사과했다

2016-06-14     김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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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했다(하단 관련기사 참조).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판타지 영화에는 남성 감독이 적임자다"라고 말해 외신으로부터 비판을 들었다.

허핑턴포스트일본판은 그가 13일 오후 자신이 대표를 맡고 있는 스튜디오 포노크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남성은 관념적인 성향이 크고, 현실을 살아가는 힘은 여성이 뛰어나다. 그런 차별적이고 편파적인 생각이 확실히 제 자신에게 있었습니다. 반성하고 공부합니다. 영화를 만드는 데 성별은 관계 없습니다. 깊이 사과드립니다. 프로듀서/니시무라 요시아키

니시무라는 과거 '하울의 움직이는 성', '게드 전기', '벼랑 위의 포뇨' 등의 작품 제작에서 홍보 일을 진행했다. 그의 인터뷰가 실린 뒤 인터뷰를 직접 진행했던 가디언은 물론 인디펜던트 신문, 버지 등 외신은 그의 인터뷰를 인용하며 "성차별적이다"라고 비판했다.

허핑턴포스트일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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