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를 만든 사람들은 무인차에도 '인증서'를 만들 계획이다

2016-06-14     허완

머니투데이 14일 보도에 따르면, 한국정보인증은 "공인인증서 핵심 기술인 PKI(공개키기반구조)"를 활용해 "차량과 통신하는 도로교통시설 등도 포함해 자율주행차 시스템 전반의 보안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머니투데이 6월14일)

한국정보인증 측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해외 수출이 가능한 '표준 차량인증체계(자율주행 시스템용 PKI)'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이에 따르면 연구개발 과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자신문 5월23일)

다만 무인차에 도입된다는 인증서가 시스템의 'NPKI 폴더'에 무방비로 방치되어 해커의 먹잇감이 되거나 사고에 대한 책임을 이용자에게 떠넘기는 데 악용되지 않기를 그저 소박하게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