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테러범의 부인은 미리 알고 있었다

2016-06-15     김태우

WFTV에 따르면 오마르 마틴의 두 번째 아내 누르 살만 마틴은 FBI에 남편의 계획을 미리 알고 있었지만 신고하지 않았다고 자백했다. NBC 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그녀는 계획을 실행시키려던 남편을 단념하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ABC뉴스에 의하면 당국은 누르 마틴의 형사처벌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마르 마틴은 지난 12일 새벽(현지시각) 올랜도의 한 게이 클럽에서 49명을 사살하고 53명에게 부상을 입혔으며, 경찰과의 총격전 중 사망했다.

CBS뉴스에 의하면 지난 4월 마틴 부부는 올랜도의 디즈니 월드를 둘러보기도 했으며, 이달 초 '펄스' 이외에도 디즈니 시설들을 알아본 것으로 알려졌다.

FBI는 허핑턴포스트에 누르 마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거부했다.

 

허핑턴포스트US의 'Orlando Shooter’s Wife Reportedly Knew Of His Plans For Attack'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