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환자인 여성이 근사한 약혼 사진을 선물받았다 (사진)

2016-06-13     김현유

세 달이라는 시간 동안 데데 다니엘은 엄청나게 고통스러운 소식, 그리고 가슴이 따뜻해질 소식을 접했다. 우선 지난 11월, 그는 자신이 유방암 2기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다음으로 지난 1월, 그의 남자친구인 스테판 롱은 프로포즈를 했다.

더 버트 쇼'에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오는 9월 10일 결혼할 자신들을 위한 사랑스러운 예식 장소를 추천받기 위해서였다.

서머 맥클랜은 데데의 이야기를 듣고 감동을 받았다. 그는 이들의 예식을 돕겠다고 제안했다. 이들의 약혼 사진은 지난 3월 6일 아틀랜타에서 촬영됐다. 웨딩 엔젤스 브라이덜 부티크에서 데데의 드레스를 제공했고 더 모던 젠트는 스테판에게 턱시도를 선물했다.

처음에 데데는 가발을 쓰고 촬영에 임했다. 그러나 곧 마음을 바꿨다.

그는 "이건 저예요. 저의 완전 생생한 모습이죠. 제 내면의 아름다움이 보일 거예요. 삶은 매일같이 굴곡치지만 아름다움은 사람의 내면 속에 들어 있어요"라고 전했다.

데데와 스테판은 모두 두 번째 결혼이다. 이들은 지난 결혼에서 얻은 아이가 있다. 데데는 "스테판은 정말 든든한 지원군이에요"라며 "그는 제가 뭘, 언제 필요로 하는 지 정말 잘 알아요. 우리의 아이들은 우리가 서로를 택했다는 것에 굉장히 놀라워하죠"라고 전했다.

데데와 스테판의 더 많은 사진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핑턴포스트US의 This Bride With Breast Cancer Was Gifted A Stunning Engagement Shoot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