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은 반기문이 '결심을 굳혔다'고 판단했다

2016-06-10     원성윤
ⓒ연합뉴스

연합뉴스 6월9일 보도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지난 5월28일 '반 총장과의 지독대'에서 "어떤 느낌을 받았느냐"는 이날 시내 한 호텔에서 가진 지인들과의 만찬 모임에서 질문에 "단단히 결심을 굳힌 것 같더라"고 답했다고 한 참석자가 연합뉴스에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다른 참석자는 "김 전 총리가 좀처럼 입을 안 열었지만, 반 총장이 '결심을 굳혔다'는 김 전 총리의 전언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반 총장이 대권 출마 의사를 굳힌 것으로 해석됐다"고 말했다.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임기 마지막까지 저의 모든 노력과 시간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선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