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한 마리가 10대 소녀들에게 공격 당했다(사진)

2016-06-09     김태우

토끼 한 마리가 3명의 10대 소녀들로 인해 다발성 외상을 입었다. 지난 5월 플로리다 주에 사는 이 소녀들이 토끼를 벽으로 던지며 웃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남서 플로리다 집토끼 구조대'의 보호 아래 있으며, 사건 이후에도 사랑스러운 성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행히도 퍼지에게 장기손상은 없었지만, 골반 등에 골절상을 입어 회복에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맥베스에 따르면 퍼지는 아마 부활절 선물이었거나 휴일에 충동적으로 구매한 것이었을 거라며, 작은 토끼나 병아리는 질리기 시작하면 얼마 되지 않아 슬픈 운명을 맞고는 한다고 전했다.

토끼는 최고의 반려동물이 될 수 있지만, 사전 지식 없이 키우는 것은 토끼에게 위험할 수도 있다. 토끼는 항상 우리에 갇혀 있어 사람과 어울리지 못한다는 편견이 있지만, 강아지나 고양이처럼 '가족의 일부'로 키울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구조대에 남아 동물학대에 맞서는 훌륭한 대변인이 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허핑턴포스트US의 'Gentle Bunny Attacked By Teen Girls Has A Lot To Teach Human Being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