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대장' 하현우, '라디오스타' 출연한다

2016-06-06     김태우

하현우는 오늘 15일 진행되는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할 예정. 이날 녹화에는 하현우와 테이, 효린, 한동근이 함께 한다. 네 사람 모두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했던 경험이 있다.

국카스텐 보컬리스트인 하현우는 ‘나는 가수다’를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무대를 집어삼키는 카리스마, 하늘을 찌르는 고음과 다양한 장르의 색다른 해석이 하현우의 장점. ‘복면가왕’에서 9연승을 차지한 것 역시 그의 생동감 넘치는 변주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번에 ‘라디오스타’ 출연이 기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라디오스타’는 거침 없이 물어뜯으며 재미를 만들어가는 MC들이 존재한다. 특히 ‘복면가왕’ 판정단이기도 한 김구라가 버티고 있어 하현우와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 보따리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공교롭게도 지난 5일 방송에서 김구라는 ‘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 ‘능력자들’, ‘무한도전’ 등의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에 쭉 나와달라고 격려를 한 바 있다. ‘복면가왕’의 숨은 이야기와 하현우의 9연승 과정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