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노스의 CEO 엘리자베스 홈즈가 전재산 45억 달러를 날렸다

2016-06-03     김도훈

한때 매체의 사랑을 받던 홈즈는 궁지에 몰린 혈액검사 스타트업 테라노스의 CEO다. 월 스트리트 저널이 작년 10월에 테라노스의 검사의 정확성에 큰 문제가 있음을 밝힌 뒤 테라노스는 곤두박질쳤다. 수요일에 홈즈의 문제는 재정 상태에까지 번졌다.

보도에서 포브스는 45억 달러로 평가되던 홈즈의 순자산을 0달러로 재조정했다.

우리가 추정했던 홈즈의 자산은 홈즈가 진단 시험 시장에 혁명을 불러 일으키겠다는 계획으로 2003년에 설립한 혈액 검사 기업 테라노스의 지분 50%에 전적으로 기반한 것이었다. 테라노스 지분은 어느 주식 시장에서도 거래되지 않는다. 개인 투자자들이 2014년에 구입한 지분의 가격을 보면 테라노스의 가치는 90억 달러로 추정된다.

포브스의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과 기업 평가는 부의 가장 정확한 척도로 간주된다. 포브스는 테라노스의 가치를 8억 달러 정도로 추정했다. ‘유니콘’으로 분류되던 2014년의 90억 달러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허퍼의 글이다.

방침을 정했다.

자산이 현금으로 쉽게 바뀌지 않는 스타트업 임원의 자산을 측정할 때 생기는 문제를 보여주는 사건이다. 포춘의 댄 프리맥은 아침 뉴스레터에 이렇게 썼다.

625억 달러로 평가받는 우버의 CEO 등에겐 좋지 않을 거라고 암시했다.

62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허핑턴포스트US의 This Woman’s $4.5 Billion Wealth Just Evaporated Into Nothing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