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본토에서 지카로 인한 첫 소두증 아이가 태어났다

2016-06-01     박세회

미국 뉴저지 주 해컨색대 의료센터에 따르면 소두증 신생아는 이날 도나 에이 산자리 여성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났다.

CNN은 산모가 온두라스 출신의 31살 여성으로 태아가 소두증을 앓는다는 진단을 받고 더 나은 진료를 받으려고 미국에 왔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에서 태어난 소두증 아이.

의료진은 산모가 임신 4~6개월 사이 온두라스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1월 하와이에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여성이 소두증 신생아를 낳은 바 있다.

그러나 미국 본토에서 소두증 신생아가 태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ABC뉴스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