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아이가 빨간불에 길을 건넌 아빠를 119에 신고했다(동영상)

2016-06-02     김태우

매셔블에 따르면 지난 5월 28일 6세인 로버트 리처드슨은 119에 전화를 걸어 "아빠가 빨간불에 길을 건넜어요. 새 차에서 있었던 일인데, 엄마 차요. 우리는 세차하러 가는 길이었는데 아빠가 빨간불에 길을 건넜어요."라며 귀엽고도 맹랑하게 신고했다.

보스턴 글로브에 의하면 로버트는 크면 경찰이 되고 싶다며, "아빠가 또 한 번 빨간불에 건너면 안과 의사한테 전화할 거에요. 눈을 고쳐달라고요."라고 밝혔다. 마이클 리처드슨은 이어 "이런 장난스러운 신고 때문에 정말 큰 사고에 119가 못 가게 될 수도 있어"라며 아이를 가르쳤다고 전했다.

h/t Boston Glo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