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자동차 전 차종에서도 연비조작이 발각됐다

2016-05-19     김현유
ⓒAFP時事

측정하고 있었다고 신고했다. 이날 오후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즈키 오사무 회장은 "정해진 거리 측정 방법을 수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니코니코생방송' 등에서 중계됐다.

연비 조작 문제로 인해, 국토 교통성은 자동차 회사들에 데이터에 문제가 있지 않은지 조사해 18일까지 보고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스즈키에서는 내부 조사를 진행한 결과 잘못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테스트 코스에서 주행한 실측치가 아니다

스즈키 사장은 "회사에서 보유한 테스트 코스가 바다 근처의 언덕에 있어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날씨에 좌우돼 시험이 어려웠다"며 "(국가가 정한 측정법과 비교했을 때) 큰 값의 차이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 스즈키 회장 "좋은 의도로 한 일이었다"

- 언제부터 국가가 정한 법과 다른 측정을 하고 있었나?

- 5월 10일 결산 기자회견 때는 연비 조작에 대해 파악하고 있었나?

혼다 부사장: 측정 현장에서는 국가가 정한 측정법도 함께 수행했지만, 외부에서 진행했기 때문에 숫자가 잘 잡히지 않는 부분이 있었고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그러나 측정 데이터는 남겨야 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자사의 방법으로 측정한 것이다. 사실 국가가 정한 측정법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사용하게 됐다. '불법적인 일을 했다'고 인식하지조차 못할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그저 정확한 데이터를 가지기 위해 이런 방법을 수행해 왔다고 생각한다.

- 연비를 높이기 위한 의도가 있었나?

- 임원을 포함해 처벌을 내릴 생각을 하고 있는가?

- '좋은 의도'라고 말했는데 어째서 사과하는 것인가? 또, 사과를 하기 위한 기자회견장인데 '좋은 의도였다'라고 말하는 것은 무엇인가?

스즈키 회장: 연비는 재확인을 했고, 대부분 카탈로그 값의 발표와 틀림이 없다. 고객에게 폐를 끼쳤거나 끼칠 부분은 없다. 우리는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계속 해 나갈 것이다. 경영자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우선 개선이 필요하겠으나,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코멘트를 보류하겠다.

- 앞으로 어떤 책임을 질 것인가?

허핑턴포스트JP의 スズキの鈴木修会長が辞任否定「悪意だったら問題だが...」 全車種で燃費データ不正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