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중인 여성의 몸에서 일어나는 3가지 증상

2016-05-19     김현유

산부인과 전문의인 엘리자베스 파렐 박사는 "생리 기간 중 여성에게 일어나는 변화는 정말 엄청나게 복잡해요. 몸 안에서는 매우 과학적이고 복잡한 과정이 일어나고 있는 거예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건 정말 특별해요"라고 허핑턴포스트호주판에 전했다.

설사

파렐 박사는 "몸은 생리 직전에 프로스타글란딘이라고 불리는 자연적인 물질을 만들어내요. 특히 생리 직전에 말이죠. 흥미로운 부작용을 가지고 있지만... 바로 변비죠"라고 전했다.

체온 변화

여성 전문의 데보라 리베르만은 허핑턴포스트호주판에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내려가고, 에스트로겐이 급락했다가 다시 올라가면서 시상하부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돼요. 뇌에 있는 체온 조절계는 체온이 잘못될 정도로 높이 올라가면 제어를 시작하죠. 땀을 흘리게 만드는 거예요"라고 전했다.

파렐은 "배란을 할 때도 체온이 미묘하게 올라가요. 그렇지만 변화를 알아챌 만큼은 되죠"라며 "체온이 올라가는 것은 프로게스테론이 생성된 결과예요"라고 말했다.

통증

파렐은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들은 전체 여성의 2/3정도가 생리 기간에 가슴 통증을 느낀다고 말하고 있어요. 굉장히 정상적인 일이에요"라고 전했다.

리베르만은 "어떤 여성들에게는 에스트로겐의 큰 감소가 편두통과 불면 증상을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허핑턴포스트AU의 3 Things That Happen To A Woman's Body When She Gets Her Period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