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만원 코딩 유치원, 8백만원 코딩 캠프가 성행하는 이유

2016-05-17     박세회

JTBC가 오늘(17일) 서울 반포·대치동 등지에 월 2백만 원짜리 코딩 유치원, 8백만 원 짜리 코딩 캠프, 시간당 4만 원짜리 코딩 과외가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대체 왜?

교육부가 2018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하자, 선행학습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JTBC(5월 17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한 컴퓨터학원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5월 17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13년부터 학교에서의 코딩 교육을 직접 나서 촉구하며 코딩교육이 국가의 경쟁력에 일조한다며 '게임을 하지만 말고 게임을 만들라'고 강조한 바 있다.

다만 소프트웨어 교육이 공교육에 포함된다는 소식에 학원가가 들썩이고 고액 과외가 성행하는 현상만은 한국적이라고 밖엔 설명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