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성은 건담 캐릭터 때문에 53kg를 감량했다 (사진, 영상)

2016-05-12     김현유

여기 또 다른 '성공한 덕후'가 있다. '기동전사 간담'을 좋아한 한 여성은 좋아하는 만화 속 캐릭터로 인해 53kg을 감량했다. 이는 일본 니혼TV '교텐 뉴스'의 '깜짝 체인지 콘테스트'에 소개된 사연이다.

사연의 주인공 모토요시 칸나는 어린 시절부터 남달리 먹을 것을 좋아했다. 집 곳곳에는 과자가 있었고, "맛있게 먹으면 살찌지 않는다"는 말을 늘 입에 달고 살았다고 한다.

이로 인해 중학교 시절 80kg을 넘어서 다이어트를 시도했으나 집안 곳곳에 있는 음식에 줄곧 실패를 거듭해 95kg의 체중을 기록했다.

그는 건담의 팬, 그 중에서도 티에리아의 팬이었다. 어느 날 칸나에게 친구 한 명이 코스프레를 하자고 제안했다. 칸나는 티에리아로 분장했으나 코스프레를 하는 내내 그는 주위의 웃음거리가 됐다. 그는 처음으로 스스로의 모습에 주눅이 들었다. 그러나 그가 주눅이 든 이유는 자신의 덩치가 커서가 아니었다.

이후 그는 다이어트에 돌입했고, 음식의 유혹이 느껴질 때마다 "티에리아 님을 배신할 순 없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칸나는 '티에리아 님' 덕분에 변화한 현재의 삶이 만족스러우며, 이제는 티에리아 코스프레도 마음껏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ザ!世界仰天ニュース 仰天チェンジ・・・憧れキ...작성자 -tremo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