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시국선언' 참여 교사, '스승의 날' 표창에서 제외되다

2016-05-11     곽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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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 등에 참여한 교사를 제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해당 교사 7명이 제외된 명단을 받았을 뿐 어떤 이유로 이들이 제외됐는지는 전달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2015년 11월20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열린 한 집회에서 정부에 ‘국정교과서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포상 기준에서 징계의결 요구 중인 사람은 포상 추천 제한 대상이기 때문에 교육부 공적심사에서 제외된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300명 정도가 제외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