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I, 지상파 음방 출연? SBS ‘오해', KBS ‘아직'

2016-05-10     김도훈

최근 ‘인기가요’가 공개한 2016년 5월 22일 반영분의 사전투표에는 아이오아이의 이름이 빠져있다. 여기에는 아이오아이의 '드림걸'보다 하루 늦게 출시된 크러쉬의 ‘우아해’가 포함 돼 있다. 이에 아이오아이가 불이익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 것.

이 관계자는 “일주일 마다 방송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실시간 집계가 아닌 가온 차트를 토대로 배점이 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5월 4일 발표한 아이오아이의 음원과 관련한 데이터는 아직 받지 못했다. 아이오아이의 순위에 대해서는 특별한 제재나 내부 지침이 없다. 점수에 따라 그대로 집행하는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KBS ‘뮤직뱅크’는 아직 집계가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9일 발표한 5월 첫주 ‘K-차트’는 집계 기간이 5월 1일까지로, 아이오아이의 앨범은 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뮤직뱅크’ 역시 차별없이 공정하게 순위를 집계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이오아이는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탄생항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이에 지상파 음악 방송 출연에 불이익을 받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 실제로 Mnet 음악순위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무대를 꾸몄지만, 아직 지상파 음악 방송 출연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지난 4일 미니앨범 ‘Chrysalis’로 데뷔했으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순위권에 들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