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원폭투하 71년 만에 日 히로시마 방문한다

2016-05-10     곽상아 기자
In this photo taken May 4, 2016, President Barack Obama speaks in Washington. The Obama administration on Thursday, May 5, 2016, commuted the prison sentences of 58 federal convicts, including 18 who were given life sentences. The action is part of a broader effort to overhaul the criminal justice system and ease punishments for nonviolent drug offenders. (AP Photo/Pablo Martinez Monsivais) ⓒASSOCIATED PRESS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피폭지 히로시마 방문에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동행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26, 27일 미에(三重)현 이세시마(伊勢志摩)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히로시마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외무성은 G7 정상회의에 맞춰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별도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그는 "피폭지에서 세계를 향해,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한 결의를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다음 세대에 있어서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