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이 퇴임 후 계획을 밝혔다(동영상)

2016-05-01     김태우

오바마 대통령은 매년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에서 유머러스하면서도 신랄한 말을 하기로 유명한데, 마지막 만찬에서도 모두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그는 미리 녹화된 영상에서 퇴임 후 워싱턴DC에서 보낼 2년 동안의 계획을 밝혔는데, 이 영상은 “오바마 대통령은 최고사령관에서 ‘소파 사령관’으로 변할 예정입니다.”라는 가짜 뉴스보도로 시작했다.

이 4분짜리 영상에서 오바마는 퇴임 후 2년간 워싱턴DC에서 머물면서 운전도 하고, 지역 농구팀에서 코치도 하며 가끔 베이너 전 하원의장과 ‘토이 스토리’도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이너 하원의장은 시간이 넘쳐날 것이니 원하는 대로, 오바마답게 살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CNN 앵커 울프 블릿처는 ‘347번째 골프 라운드를 돌고 있는 오바마’라는 소식을 보도하며 영상을 마쳤다.

Mash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