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에콰도르 지진 생존자 13일 만에 구조됐다

2016-05-01     김태우

주 키토 베네수엘라 대사관은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베네수엘라 구조팀이 지진 피해 지역에서 마누엘 바스케스(72)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바스케스는 신장 이상과 발가락 절단 등의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탈수 증세와 방향감각 상실 등의 증세도 보이고 있다.

에콰도르 북부 해안을 뒤흔든 이번 강진으로 660명이 숨지고, 33명이 실종됐으며, 4천605명이 다친 것으로 재난당국은 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