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는 사실 전설적인 농구선수였다(사진)

2016-04-22     김태우

158cm가 안 되는 키를 가진 프린스는 NBA 역사상 가장 작은 선수 머그시 보그스 (161cm)보다도 작은 농구선수였다. 하지만 그가 농구를 꽤나 잘했다는 사실은 그가 인기를 끌었던 7, 80년대 내내 언급되지 않았다.

코미디언 데이브 샤펠은 이 쇼에서 프린스를 연기하며 프린스가 압도적으로 승리한 장면을 보여줬다. 아래는 샤펠이 재현한 프린스의 농구 실력이다.

샤펠 쇼가 방영된 지 두 달 후, 프린스는 라디오에 나와 머피와 실제로 농구 경기를 한 적이 있다며, “전 그렇게 잘하진 않아요. 머피가 정말 못했을 뿐이죠.”라고 웃으며 말했다.

지난 3월 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 기자 리보르 재니는 프린스가 중학생 시절 농구 선수로 뛰었다는 기사를 발견했다.

로빈슨은 2015년 3월 TMZ와의 인터뷰에서 프린스는 꽤나 괜찮은 실력의 농구선수였지만 경기 도중 공을 던져버리기 일쑤여서 제외시킬 때가 많았다고 밝혔다. 로빈슨과 머피 이외에도 프린스의 농구 실력을 증명해준 사람이 한 명 더 있었는데, 프린스의 자서전 ‘I Would Die 4 U’의 작가인 투레는 책에서 1998년 프린스가 페이즐리 공원에서 농구를 했던 시간에 대해 설명했다.

결론은, 작은 키에 왜소한 몸을 자랑했던 프린스는 생각보다 대단한 농구선수였다는 사실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Prince’s Career As A Basketball Player Was Legendary, Too'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