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에 영감을 준 호텔에서 유령이 카메라에 포착됐다(사진)

2016-04-16     강병진

지난 1974년, 이 호텔을 방문한 후 “유령의 이야기를 위해 매우 완벽해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헨리 야우는 사진을 찍었을 당시 계단 위쪽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찍은 사진을 보았을 때, 계단을 내려오는 누군가의 모습을 보게 된 것이다. 사진 속의 유령은 과거의 복식을 하고 있었다.

Click2Houston.com’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By golly! I think I may have captured a #ghost at #StanleyHotel. #EstesPark

2016 4월 12 오전 7:33 PDT

참고로 스티븐 킹이 그의 홈페이지에 밝힌 바에 따르면, 스탠리 호텔에서 잠을 자던 그날 밤에는 아래와 같은 일이 있었다고 한다.

“그날 밤 꿈에 내 3살짜리 아들이 나왔다. 아들은 복도를 달려가면서 어깨 뒤를 보며 눈을 크게 뜨고 비명을 질렀다. 아들을 쫓고 있던 건 소방 호스였다. 나는 그때 식은땀을 흘리며 잠에서 깼다. 하마터면 침대에서 떨어질 뻔했었다. 나는 일어나 담배를 물고 의자에 앉아 창밖으로 로키 산맥을 바라보았다. 담배를 다 피웠을 때쯤 내 머리 속에서 구성된 이야기의 뼈대가 갖추어졌다.”

호텔 투어 프로그램 중에 ‘유령 체험’ 코스가 있을 정도이니 말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Stanley Hotel ‘Ghost’ Caught On Camera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