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 최초의 여성 슈퍼히어로 영화가 개봉된다

2016-04-14     김태우

마블 스튜디오 대표 케빈 파이기는 4월 11일 판당고와의 인터뷰에서 마블 스튜디오 최초의 여성 슈퍼히어로 영화가 2019년 3월 개봉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새 영화의 제목은 ‘캡틴 마블’로 외계인을 만나 슈퍼히어로의 능력을 얻게 된 캐롤 댄버스가 주인공이다.

IGN에 의하면 ‘캡틴 마블’은 영화 ‘인사이드 아웃’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메그 르포브와 니콜 펄만이 각본을 쓸 예정이며, 감독은 앞으로 한 두 달 안에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판당고에 따르면 다른 여성 캐릭터가 주인공인 영화를 만들 예정이 있냐는 질문에 케빈 파이기는 “네, 물론이죠. 블랙 위도우에 대한 영화를 만들 수 있다면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앞으로 4,5년 후에 있을 일에 대해 얘기를 하면 끝도 없죠. ‘닥터 스트레인지’ 영화에 대해서는 지난 10년간 얘기해왔는데 이제야 개봉하잖아요? 지금 당장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개봉할 9개의 영화에 집중하려 합니다.”라고 답변했다.

h/t Fand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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