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새누리당, "총선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2016-04-13     허완
ⓒ연합뉴스

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13일 밤 공식 브리핑을 통해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2016년 4월 13일은 국민의 뜻이 얼마나 엄중한지를 뼛속 깊이 새기게 한 날이다"고 말했다.

또 "국민을 위해 열심히 뛴다고 하면서도 국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국민은 엄청난 실망과 질책을 하고 있는데도 국민의 마음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며 "우리의 문제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대신 다른 핑계를 찾지 않았는지 반성한다"고 강조했다.

김무성 대표는 13일간의 선거운동 기간 정국을 도는 강행군 탓에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이날은 당사를 찾지 않고 14일 오전에 있을 중앙선대위 해단식에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