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을 측정하는 정확한 지표는?
체질량지수(BMI)는 체지방량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보고가 많아 비만을 측정하는 지표로 적절하지 못하다고 지적되어 왔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영국의 저명한 저널인 BMJ에 실린 한 연구에서는 비만을 측정하는 지표로, 체질량지수(BMI)보다 허리와 키의 비율인 'WHtR'(Waist to HeighT Ratio)이 전반적인 건강상태와 비만을 가르는 기준으로 더욱 정확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체질량지수(BMI)는 체지방량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보고가 많아 비만을 측정하는 지표로 적절하지 못하다고 지적되어 왔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영국의 저명한 저널인 BMJ에 실린 한 연구에서는 비만을 측정하는 지표로, 체질량지수(BMI)보다 허리와 키의 비율인 'WHtR'(Waist to HeighT Ratio)이 전반적인 건강상태와 비만을 가르는 기준으로 더욱 정확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비만을 측정하는 지표의 종류
1.체질량지수(BMI)
하지만 체질량 지수는 체지방량 및 체 지방의 분포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체질량 지수가 정상이라도 허리 둘레(waist circumference, WC) 가 높으면 비만 관련 질병 및 합병증 발생 위험이 훨씬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허리둘레나, 허리/엉덩이 비 (waist-to-hip ratio, WHR), 허리/키 비 (waist-to-height ratio, WHtR) 등의 방법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2.허리둘레(WC)
허리둘레는 복부비만의 중요 지표이고, 복부비만은 고혈압이나 당뇨 등 각종 질환 발병의 주범이기 때문에 허리둘레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었는데요, 하지만 허리둘레는 기관이나 인종, 성별에 따라 기준치가 각기 다르다는 단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3.허리/엉덩이 비(WHR)
그래서 이런 단점을 보완한 간편하고 실용적인 비만 지표로서 허리둘레와 키의 비율인 WHtR 이 연구되어 왔습니다.
4.허리/키 비(WHtR)
비만지표로 유용성을 인정받은 'WHtR'
반면 WHtR은 0.5씩 증가할수록 조기에 대사성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아졌다는 결과를 보여, BMI보다 비만과 대사성질환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정확한 척도라고 보고하였습니다.
* 이 글은 의학전문채널 <비온뒤> 홈페이지(aftertherain.kr)에 게재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