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총선 관련 글이 2배 늘어났다

2016-04-12     김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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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계서비스망(SNS)도 '돌아온 정치의 계절'을 맞아 정치 이슈로 북적였다.

12일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는 총선 한달여 전인 3월 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블로그(1천433만3천331건)와 트위터(3억3천578만938건)를 분석했다.

다음소프트는 "SNS상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만큼 투표율도 19대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필리버스터 등 총선 전 여러 이슈가 정치 참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온라인에서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글("사전투표가 두 시간 남았습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스크류바 트위스트처럼 꼬인 자취인들이여, 지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투표하세요)은 542회 리트윗됐다. 투표 후에는 SNS에 '인증샷'을 남긴다. '인증샷'은 사전투표가 진행된 이틀 동안 3천833회 언급됐다.

이밖에 총선 연관어로는 '선거운동'(18만4천992회), '공천'(14만6천16회), '대통령'(13만6천155회), '비례대표'(13만2천265회) 등이 뒤를 이었다. 팍팍해진 살림살이가 선거를 통해 나아질 수 있을지 기대하는 심리도 '경제'(8만2천884회) 언급을 통해 엿볼 수 있었다.

이외에도 '출근'(1만531회), '야구'(2천568회) 등이 투표 후 계획으로 언급됐다.

1. 고승덕의 애비메탈

Posted by 허핑턴포스트코리아 on Thursday, April 7, 2016